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질병관리본부와 공동 수행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 사업’ 결과, 47주 차(17∼23일) 호흡기 질환자 표본 검체에서 A(H1N1)pdm09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난해 44주차(11월 7일)에 비해 2주 정도 늦게 검출됐으나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예방 접종 및 개인위생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상기도 감염 호흡기 질환을 일으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과 홍성지역에 19일 첫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의 첫 눈 관측은 작년보다 17일 빠르고 평년과 같고, 홍성지역의 첫 눈 관측도 작년보다 17일 빠르다. 이번 눈은 우리나라 북서쪽 대기 하층(1.5km 내외)에서 영하 5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해수면온도 15~16℃인 서해상으로 남하 하면서 해기차(해수면과 공기의 온도차, 20℃ 이상)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돼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9일 낮까지 충남서해안 일부지역에는 약한 비 또는
환경부는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대피소와 산정상 등 국립공원에서 총 411건의 음주행위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환경부는 지난해 3월 13일부터 '자연공원법'이 발효돼 국립공원 대피소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소나 시설에서 음주행위를 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환경부에 따르면 국립공원별 음주행위 단속건수로는 도심에 인접한 북한산에서 129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고 대피소 이용이 많은 설악산이 45건 지리산이 43건을 차지했다.음주행위가 많이 적발되는 시기는 10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기습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부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며 기온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겠다"며 "수능 당일인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7도가량 크게 낮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수능일인 11월 15일에는 전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는 등 수능 한파가 없었으나 올해에는 기습 추위가 예고된 것이다. 14일 대전·세종·
대전과 홍성지역에 8일 새벽 올해 가을 들어 처음 서리가 내리고, 첫 얼음이 얼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밤사이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졌다. 대전지역의 첫 서리는 작년보다 9일, 평년보다 15일 늦고, 첫 얼음은 작년보다 12일 빠르고, 평년보다 8일 늦고, 홍성지역의 첫 서리와 첫 얼음은 작년보다 9일 늦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았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는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는 곳도 있었다. 세종과 충남 공주·계룡·금산에는 한파주의보가
환경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쓰레기山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안은 불법 폐기물의 발생 예방과 이미 발생한 불법 폐기물에 대한 신속한 사후조치 및 책임자에 대한 처벌강화 등 크게 세 가지 주요내용을 담고 있다.먼저 불법 폐기물 발생 예방 방안으로 폐기물 배출자는 처리를 위탁할 경우 환경부가 정하는 위.수탁 기준을 준수하고 폐기물의 처리가 법령을 준수해 적정하게 이뤄지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폐기물 수집.운반업자는 불법 폐기물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내 군내면 백연리와 정자리에서 29일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멧돼지는 파주 소재 군부대에서 29일 멧돼지 폐사체 특별수색을 실시하던 중 3개의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했고 파주시는 사체를 매몰하고 채취한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보냈다.과학원은 30일 오후 1시쯤 신고된 3개의 폐사체 중 2개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이로써 파주지역에서는 지금까지 5건의 ASF가 확진됐고 전국
환경부는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위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나일농어 등 외래생물 200종을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해 31일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유입주의 생물 지정 고시는 지난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개정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다. 여기에 속한 200종은 기존 위해우려종 153종 1속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악성 침입외래종, 해외 피해유발 사례가 있는 종, 기존 생태계교란 생물과 특성이 유사한 종 등으로 돼있다.구체적으로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멧돼지는 지난 27일 오전 8시 30분쯤 주민이 논과 산 경계지역에서 발견하고 연천군에 신고했다. 연천군은 초동조치와 시료채취를 하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28일 오후 11시쯤 이 멧돼지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됐음을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 등에 통보했다.이번에 발견된
정부는 11일과 12일 연속으로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민통선 내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방부 합동으로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정부는 지금까지 총 14건의 ASF가 모두 경기북부 4개 시.군에서 집중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긴급행동지침(SOP)를 뛰어넘는 과감한 조치를 시행해 왔으며 이를 종합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긴급 대책의 주요 내용은 첫째 지난 11일 환경부가 발표한 대책을 근간으로 보완해 감염위험지역 발생완충지역
환경부는 2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비무장지대 우리측 남방한계선 전방 약 1.4km 지점이며 DMZ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환경부에 따르면 멧돼지 폐사체는 해당 지역 군부대가 발견해 연천군에 신고하고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시료를 채취한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단을 했다.환경부는 DMZ 남방한계선 일대에는 철
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 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산하 유역물관리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위촉식과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열린 유역물관리위원회 출범식에서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대통령이 임명한 4명의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제외한 82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4대강 별로 김형수 인하대 교수(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5일 현재 재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오사카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6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의 현재 강도는 중(최대풍속 시속 97km(초속 27m)), 크기는 소형(강풍반경 약 220km)으로 5일 밤까지 현재의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 봤다.6일 밤부터 7일 새벽에 여수~통영 부근 남해안에 상륙한 후 수증기 공급 약화, 지면 마찰 등에 의해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7
대전·세종·충남에 24일 밤부터 28일 낮까지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까지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건조한 공기와 만나면서 산둥반도 부근에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어 느리게 우리나라부근으로 동진하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이번 장맛비는 다량의 수증기가 장마전선으로 활발히 유입되는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비구름대가 주기적으로 매우 강하게 발달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1일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온은 오전에 19~24도 분포를 보이다가 한낮에는 25~28도까지 오를 것으로 대전지방기상청은 내다 봤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11일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충남 금산 29.5mm, 대전 21mm 세종 19.5mm, 공주 18mm, 보령 15.5mm, 천안 14mm, 서산 12.1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아침까지 내리는 비는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이고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서해
대전·세종·충남지역에 9일까지 닷새째 폭염 특보가 이어졌다. 10일부터 느리게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며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10일 흐리고 오전에 충남 남부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낮 12시부터는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10mm내외의 약간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장맛비는 11일까지 10~40mm 정도 내리고, 11일 오전에 충남 남부지역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는 남극의 세종과학기지 옆에 있는 펭귄마을에 이어 장보고과학기지 부근에도 제2의 펭귄마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제2 펭귄마을 조성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42차 남극조약 협의당사국회의(남극회의)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이탈리아가 공식제안한 신규 남극특별보호구역 지정이 전체 당사국 지지를 받아 가능해졌다. 이번 제2 펭귄마을은 지난 2009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제32차 남극회의에서 세종기지로부터 약 2km 떨어진 나레브스키 포인트가 남극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 승
30일 오후 늦게부터 31일 오전까지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일부지역에서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세종, 서천, 부여, 논산에 호우경보를, 대전, 계룡, 금산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이에 앞서 천안도 오전 3시 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지만 곧 해제됐다.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오전 6시 기준)은 세종 전의면이 125.5mm로 가장 많고 서천 108.5mm, 천안 96.3mm, 논산 연무읍이 83mm, 금산 52.5mm 등이다.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대전 및 충남지역에 약 3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4일부터 15일까지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겠다.특히 서해중부 먼 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14일 아침기온은 최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35~37도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특히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충남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기온이 35℃(평년보다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일과 2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1일 아침기온은 최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35~38도로 폭염으로 인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기온이 35℃(평년보다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특히 고온에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와 열지수가 높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낮 동안의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