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서천, 부여, 논산 호우경보… 천안도 한 때 호우경보 발효돼다 해제

지난 6월 많은 비로 침수됐던 천안 원성천 모습./에이티엔뉴스=최영민 기자

30일 오후 늦게부터 31일 오전까지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일부지역에서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세종, 서천, 부여, 논산에 호우경보를, 대전, 계룡, 금산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이에 앞서 천안도 오전 3시 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지만 곧 해제됐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오전 6시 기준)은 세종 전의면이 125.5mm로 가장 많고 서천 108.5mm, 천안 96.3mm, 논산 연무읍이 83mm, 금산 52.5mm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대전 및 충남지역에 약 30~10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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