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으로 잘 알려진 ‘글라디올러스’가 충남 태안에서 겨울꽃을 활짝 피워 관심을 끌고 있다.3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나트륨 등(燈)을 이용해 일조량 및 온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 다년간의 시범 재배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글라디올러스 꽃 출하에 나서고 있다.글라디올러스는 아프리카 및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일반적으로 8월 경 꽃이 핀다. 생육 최저온도가 5℃로 3℃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며, 겨울에도 최저 10℃ 정도를 유지해야 하는 등 추위에 매우 약해 겨울에 꽃을 보기 매우 어려운 것으
태안사랑상품권의 할인 한도가 올해부터 기존 월 50만 원에서 30만 원(지류·카드·모바일 합산)으로 변경되고,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5%로 하향된다.태안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변경안을 알리고 군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할인한도 및 할인율 변경은 지난해 6월 연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의 등록을 취소하는 행정안전부 개정안 시행 이후 상품권 판매량이 감소하고 올해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다만, 지난해 12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충남 태안군이 올해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 시행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군민 교통복지 실현에 나선다.군은 관내 농어촌버스의 요금을 거리에 따라 차등 지불하는 그동안의 ‘이원화 요금제’를 올해1월 1일 부터 ‘단일 요금제’로 변경,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은 15㎞ 이내 1500원, 초과 시 1700원의 요금을 내고 태안 농어촌버스를 이용해왔던 군민들은 올해부터 거리에 상관없이 1500원(성인 기준)의 요금을 내면 된다.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2015년부터 이어진 이원화 요금제가 원거리 거주 군민에 상대적 불이
충남 태안군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정참여 기회 제공에 나선다.군은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정체험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군정체험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에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12월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교 재학생 25명 선발을 마무리지은 바 있다.대학생들은 이날 군정체험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곧바로 본청과 직속기관 및 읍·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23년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한해 농촌진흥청 및 충남농업기술원과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6차 산업 지역특성화 사업 및 융·복합 기술보급을 바탕으로 새소득 작목 개발 및 지역특화 작목육성 사업을 추진, 지역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또한, 마늘과 달래 우량종구 생산기반 조성 등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농산물 가공 맞춤형 창업 지원과 귀농귀촌인 유치 사업
충남 태안군이 올해 안흥진성 개방과 태안읍성 복원 등 군정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태안읍성 동문 복원을 마무리해 읍성의 600년 얼을 되찾고 군민과 함께 안흥진성과 백화산·삭선리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에 앞장서 왔으며, 내년 개관하는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통해 해양치유 대표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도 나서 호평을 받았다.또 지난해 3월 개관한 ‘태안군UV랜드’의 경우 25개 기업 및 기관에서 총 250회에 걸친 실증 연구를 진행
충남 태안군이 올 한해 36건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부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이 올해 2906억 원 대비 311억 원(10.7%) 늘어난 3217억 원에 달해 정부의 교부세 감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년도 군이 계획한 사업들이 무난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확보재원 3217억 중 국비는 전년 대비 22억 원이 증가한 1890억 원, 도비는 29억 원이 늘어난 615억 원이며,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 원과 타기관 사업비 632억 원도 함께 확보했다.
충남 태안군은 올해를 빛낸 10대 시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태안군 ‘2023년을 빛낸 군정 10대 시책’ 평가 결과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태안국화축제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백화산 구름다리 개통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안흥진성 동문 일대 개방 △수돗물 안심서비스 △대로2-1호 도로 공사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조성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올 한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주요 시책을 알려 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성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총 26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실시했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떠나보내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태안군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27일 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꽃지 해넘이 행사가 열리고,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진다.또 고남·원북·이원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자체 해맞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유명한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는 31일 정오부터 태안반도안면청년회 주관으로 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과 연날리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충남 태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군은 농식품부가 전국 10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2위·도내 1위를 기록, 귀농·귀어·귀촌인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사업추진 실적, 기반 구축 및 운영, 사업 홍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등 7개 분야 20개 평가지표에 대해 실시됐다.평가 결과 태안군은 올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융화와 화합을 목표로 특색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10% 초반대
충남 태안군이 주민 중심의 편리한 민원환경 조성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군은 최근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민원실 운영 우수기관 심사’ 결과 태안군이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을 받아 어제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행안부 인증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등 7개 지표 24개 항목에 대해 지난 7월 서면심사와 8~9월 현지실사를 거쳐 태안군이 최종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올해로 5년 연속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태안군은 가 군수가 20일 중앙일보·월간중앙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하는 제12회 ‘202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변화를 수용하고 혁신을 거듭해 뛰어난 리더십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가치경영을 펼친 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권위
충남 태안군이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의 지역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구축에 나섰다.20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서 군은 중점 20대 과제를 포함해 △산업‧경제 △도시계획 △도로교통 △문화관광 △농업‧농촌 △환경‧안전 △보건복지 △행정‧교육 등 8개 분야의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앞서 군은 지난해 9월 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중간보고회와 현황분석 및 현장조사, 관련부서의견수렴, TF팀 워크숍,
충남 태안군은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상수도 요금 8%, 하수도 요금 10%를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은 14년 만에, 하수도 요금은 9년 만의 인상이며, 연차적 적용은 군민 부담 최소화를 위한 조치다.특히, 상·하수도 운영비용은 물가상승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태안지역의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상수도 29.7%, 하수도 7.76%로 충남지역 평균인 상수도 65.1%, 하수도 24.59%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군은 코로나19와 이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충남 태안군이 연말을 맞아 마련한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 프로그램이 전국 반려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전국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12월 31일 ‘서해 3대 낙조’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꽃지 해넘이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이달 초 신청자 60팀(60명, 60견)을 모집한 결과 단 3시간 만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31일 서울을 출발해 해넘이를 감상하고 네이처월드에서 진행되는 ‘태안 빛축제’
충남 태안군 태안읍 일원이 도시재생 대상지로 선정돼 특화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획기적 지역발전이 기대된다.군은 15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공모사업 발표 결과, 태안읍 동부·서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태안반도의 신선함을 담은 태안의 맛 : 만개의 레시피’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포함 총 260억 원을 들여 동부·서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25만 3350㎡ 면적에 ‘태안의 맛 : 만개의 레시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는 지역 주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확대를 위해 태안군과 충남도 및 관련 지자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군은 어제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경찬 태안부군수를 비롯해 충남도·당진시·보령시·서천군 등 충남 화력발전 소재 지자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추진 T/F 회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지난 3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선 바 있다.지역자원
충남 태안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과 노후관로 정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등 각종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13일 군청에서 상하수도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이같이 밝혔다.군에 따르면 우선, 최근 관광인구의 증가와 이로 인한 각종 숙박시설의 개발 등으로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오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하수처리시설의 신설 및 증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올해에는 포지리·청포대·안흥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했으며, 내년엔 의항리에 6월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올해 두 차례의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내년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13일 군에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48일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 展’이 열려 9125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기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19개 소장처의 사진 및 영상, 문서 등 100여 점의 기록물을
충남 태안군이 내년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맡는다.군은 어제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 선임의 건 의결 결과 가세로 군수가 차기 회장으로, 태안군이 내년도 사무국 운영 지자체로 각각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사무국 운영을 맡은 홍성군과 회계처리 등 이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환황해권 지자체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산업, 해양·수산, 문화·관광, 도로·교통 등 환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