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수질개선사업 성과 공유 및 올해 사업 추진 방향 논의 -

27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부시장이 '2024 담수호 수질개선 대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사진=당진시청)
27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부시장이 '2024 담수호 수질개선 대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사진=당진시청)

당진시는 어제 담수호 수질개선 대책협의회를 갖고 지난해 수질개선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영명 당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당진시 담수호 수질 현황 △남원천생태하천복원사업 △백석천 비점오염저감사업 △시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관련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지난해 삽교호 수질오염총량제 시행계획 이행평가 결과와 수질 등급‘3등급’을 달성한 삽교호, 대호호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질 개선 효과가 미미한 석문호의 수질개선 방안으로 환경부의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김영명 부시장은 “석문호 수계를‘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받게 되면 국비 지원율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되는 만큼 신규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는데 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며 “더욱 깨끗하고 가까이하고 싶은 하천과 호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담수호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2014년도에 삽교호 등 당진 관내 담수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민관이 구성됐으며 △당진시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환경단체 △농․축․수산 단체 △전문가가 모여 매년 1회 전년도 수질개선 사업과 금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민관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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