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역사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
당진시는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면천읍성 일원에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과 관광를 즐길 수 있는 ‘면천읍성 360도 투어’가 오는 4월 16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문화재청장상을 받은 바 있는 ‘면천읍성 360도 투어’는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해 더욱 다양한 역사체험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하고, 당진시와 문화재청, 충남도가 후원한다.
다음달 16일을 시작으로 연내 총 2회 실시 예정인 '꼬마 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는 면천 3·10 학생 독립만세운동 등 읍성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면천읍성 곳곳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그 비밀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20일부터 진행되는‘면천읍성 360도 투어’와 야간 프로그램인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는 ‘면천읍성․진달래 민속축제’와 연계해 벚꽃과 어우러진 면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각자성돌이 뭐예유?'는 면천읍성 성벽의 각자성돌(명문이 새겨진 성돌)을 통해 읍성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조선시대 공사 실명제에 대해 알아보며, ‘면천읍성 360도 스탬프 투어’는 면천읍성 내 다양한 문화유산을 디자인한 스탬프와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프로그램인 꼬마 명탐정과 각자성돌, 스탬프 투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 진행하며 면천읍성 360도 투어 및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여 신청 및 문의는 네이버 카페 ‘면천읍성 360도 투어(https://cafe.naver.com/mc360tour#)’로 하면 된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문화도시 당진의 역사문화유산 랜드마크인 면천읍성의 복원과 함께 더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참여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