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이영선 세종특별자치시 갑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세종시 한누리대로 부근에서 제22대 총선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4월 10일에 이뤄지는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난해 12월부터 더불어민주당(대표 이재명), 국민의힘(위원장 한동훈), 그리고 제3지대로 지칭되는 신당인 개혁신당(대표 이준석), 새로운 미래(공동대표 이낙연, 김종민), 조국혁신당(대표 조국) 등이 자체적인 심사 및 경선을 통해 제22대 총선 후보(비례대표 등)를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 지역도 각 당의 총선 준비에 따라 세종시 을지역구, 세종시 갑지역구에 대해 이준배 후보(국민의힘, 세종을), 강준현 후보(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이태환 후보(개혁신당, 세종을), 류제화 후보(국민의힘, 세종갑), 김종민 후보(새로운미래, 세종갑), 이영선(더불어민주당, 세종갑) 등이 선정됐고 앞으로 일부분에서도 최종 후보가 결정되거나 해당 결과에 대해 이의 제기 후 무소속(신용우, 민주당 탈당) 등으로 출마하는 경우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이영선 세종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는 “세종의 선택이 나라를 바로 세웁니다”라는 출마 공약에 대한 발표 이후 오는 23일 이뤄져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한다.

이날은 지난번 강준현 세종특별자치시 을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조치원읍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같은 유형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윤호중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축하와 함께 이영선 후보의 총선승리 기원 등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오늘(19일) 출마 선언을 통해 이영선 세종갑 후보는 “세종시의 미래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국가기능의 효율적 작용을 위해서는 입법, 사법, 행정 기능이 모두 함께 있는 세종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에 필요한 3개 정당 추진’이라는 핵심 공약을 제시했으며 첫째는 먹고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세종형 식당’을 만들어 로컬푸드 공급 확대와 어르신 양곡비, 식사 도우미 지원을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후보 스스로가 세종의 영업사원이 돼 기업유치에 힘쓰겠다는 공약이다.

둘째는 미래 교육을 책임지는 ‘서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며 온 동네 초등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력 지원 전담교사 배치를 약속했다.

셋째는 ‘경로당’이며 어르신 일자리·의료·돌봄·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노인복지관(가칭, 백세지원센터)을 설립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지원과 마을 경로당 냉·난방비, 식비 시설개선비 등 운영비 지원을 확대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제22대 총선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를 앞두고 이영선 세종특별자치시 갑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 정치상황에 대해 “윤석열 정부하에서 ‘공정과 상식’이 사라졌다”라며 “이번 총선은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를 복원하는 중요한 선거, 세종의 선택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강준현 세종특별자치시 을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총선 사무소 개소 행사에는 홍성국 국회의원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장 이순열 의원, 부의장 박란희 의원, 안신일 의원, 김현옥 의원, 유인호 의원, 이현정 의원, 임채성 의원, 김효숙 의원, 김재형 의원, 김현미 의원, 김영현 의원, 여미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