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임대사업자 통한 주거취약가구 발굴 등 예방 총력

고독사 예방 주거취약가구 발굴 홍보 안내문 .(사진=아산시)
고독사 예방 주거취약가구 발굴 홍보 안내문 .(사진=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임대사업자 통한 주거취약가구 발굴을 추진한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2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 결과 고독사 최초 발견(신고)자로는 형제·자매에 이어 임대인이 2위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에서 발생한 고독사가 전체 중에 약 50.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는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임대사업자를 통한 주거취약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1인 가구 월세 및 생활 요금 체납자와 쪽방·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자 임대사업자의 임대차 계약 신고, 주택지 말소 신고, 사업자 등록 시 주거 취약가구 발굴 안내문을 동봉함으로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그동안 고독사 예방 및 위기징후가구 발굴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 및 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아산형 긴급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1인 가구 비율 증가는 소통과 정보 부재를 가져온다"라며 "주거취약가구 주민들이 더 어려워지기 전에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알림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