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임상준 환경부 차관 등 참석해 퍼포먼스 함께 하는 등 지정 신청 응원

환경교육도시 기원 퍼포먼스.(사진=아산시)
환경교육도시 기원 퍼포먼스.(사진=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충남도민 염원인 환경부 소관 환경교육도시 지정 도전에 나선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청양군서 열린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착공식에서 ‘2024년 환경교육도시 아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3월 환경교육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교육조례 정비, 제1차 아산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환경교육위원회 구성과 함께 지역환경교육센터 예산 증액 등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해 왔다.

특히 중앙부처 고위직 및 전문가를 섭외해 지난해 환경정책 교육을 5회 실시하고, 맹사성 아카데미 핵심 인재 양성 과정에 ‘환경직 실무 전문가 과정’ 개설 등 공직자 환경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아산시는 오는 4월 환경부에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신청하고, 6월에는 충남도와 함께 환경교육도시 선포식 개최 예정이다.

환경교육도시는 지역 기반 환경교육 활성화 위해 환경부가 광역 및 기초단체 중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지정한다.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 전문가 상담,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학습 협의회 구성 등 환경부 지원을 받는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환경도시 신청 성공적 결과를 기원하는 사전 홍보 및 응원 취지를 담고 있다”면서 “충남기후환경교육원 건립 등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충남도와 함께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태흠 충남지사,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퍼포먼스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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