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조림 장면.(사진= 부여군)
부여군 조림 장면.(사진= 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하여‘2024년 나무심기 사업(조림)’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에는 총 15억 원을 투입해 산업용재 공급을 위한 경제림 조림(160ha), 경관 조성 및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큰나무 조림(45ha), 숲의 다양한 기능을 육성하기 위한 지역특화 조림(10ha),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내화수림대 조림(8ha), 2023년 대형산불피해지의 복원을 위한 산불 피해복구 조림(10ha)으로 총 233ha를 식재한다.

부여군은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약55만 본을 식재 완료할 예정으로, 이는 지구 온난화 완화와 탄소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림 완료 후에는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해서 산림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나무를 식재하여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