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주기불순 등 겪는 대상자에게, 최대 50만 원 지원

아산시보건소 별관.(사진=아산시)
아산시보건소 별관.(사진=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월경곤란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 겪는 여성 청소년들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관리 위해 한의약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의과 치료비 및 진료비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항목은 ▲치료(침, 뜸, 부항) ▲투약(환제, 탕약) 등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아산시에 주소를 둔 여성 청소년(만 14세 이상 19세 이하) 중 생리통, 생리불순 등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자이며,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지원 1순위(신청일 전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가구 또는 조손가정, 소녀가장)에 해당하는 여성 청소년이 신청하는 경우 최우선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아산시보건소 및 아산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비서류를 작성해 보건소 건강생활실천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장동민 아산시보건소장은 “본 사업을 통해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이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산시보건소 건강생활실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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