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교통안전용품 배부 및 안전교육 등 실시 -

서산시청 전경.(사진=서산시청)
서산시청 전경.(사진=서산시청)

충남 서산시가 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산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3%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올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교통안전용품 배부 지원사업 ▲교통안전교육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의 노인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경우 1회에 한해 10만 원 상당의 서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진 반납을 신청하고자 하는 70세 이상의 운전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237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서산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또한, 교통안전용품 배부 지원사업은 시와 경찰의 긴밀한 협업 속에 교통안전 문구가 새겨진 용품을 선정하고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배부함으로써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교통안전교육 지원사업은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의 추천을 받은 관내 100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 활성화로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 대한 다각적인 안전 정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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