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청 전경.(사진= 부여군청)
부여군청 전경.(사진= 부여군청)

충남 부여군은 2024년도 전략작물 직불제에 대해 동계작물은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식량자급률 향상 및 쌀 수급 안정 도모, 논 이용률 제고 등을 위한 정책으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전략작물이란 수입 의존성이 높아 식량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는 밀, 두류, 가루쌀 등의 작물을 말한다.

전략작물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동계에 밀·보리 등 식량작물이나 조사료 재배 시 50만 원/ha, 하계에 식용옥수수 재배 시 100만 원/ha, 가루쌀·두류 재배 시 200만 원/ha, 조사료 재배 시 430만 원/ha을 지급받는다. 

더불어 동계 밀·조사료와 하계 두류·가루 쌀을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하계 지급 대상 품목이 기존 논‧콩에서 두류·옥수수로 확대되며, 하계 조사료 대상 농지도 확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사업은 쌀 수급 안정 도모 및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정책인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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