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8개 읍면 경로당 60곳 방문 진료 -

지난 26일 태안읍 상옥1리 경로당에서 진행된 ‘2024년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모습.(사진=태안군청)
지난 26일 태안읍 상옥1리 경로당에서 진행된 ‘2024년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모습.(사진=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은 '2024년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을 관내 8개 읍면 경로당 60곳에서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태안군보건의료원 의료진이 지난 26일 태안읍 상옥1리.남산3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경로당을 순회하며 침 치료 및 상담, 혈압·당뇨 측정, 낙상 및 중풍예방 등 맞춤형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년층이 많다는 판단 아래 민선8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2022년 9월 도입했다.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군민 6064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군민 1520명이 뽑은 ‘2023년을 빛낸 군정 10대 시책’에 선정되는 등 지자체 의료시책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6년까지 229곳의 경로당 순회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가세로 군수는 “초고령화의 가속화로 노년층의 만성질환 및 통증에 대한 지속적 치료가 필요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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