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충남 태안군가 읍·면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태안군청)
가세로 충남 태안군가 읍·면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태안군청)

지난 11일 남면을 시작으로 읍면 방문에 나섰던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소원면을 끝으로 8일간의 순방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 군수의 이번 순방은 민선8기 성과와 올 한해 군정운영 기조 및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기 위해 실시됐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행된 이번 순방에서 가 군수는 △귀농귀촌인 융합 정책 지원 △지역균형발전사업 신속 추진 △해수욕장 해안데크 조성 △둘레길(산책로) 조성 △항포구 환경정비 △주차장 추가 확보 및 쉼터 조성 △마을 배수로 정비 및 경로당 보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

특히,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도 연계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모하고 각 읍·면별 경로당을 방문해 격려에 나서는 등 그간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두루 만나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또 태안군의 미래 비전과 군정방향을 군민과 공유하며 ‘더 잘 사는 태안 건설’에 나서고자 하는 군의 의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순방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300여 건의 민원에 대해 현지 확인 및 계획 수립에 나서 사안의 시급성과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군정의 주요 시책을 주민 여러분께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가감없이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단 한 분의 의견도 빠짐없이 세심히 검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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