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서울농장 전경.(사진= 부여군청)
부여 서울농장 전경.(사진= 부여군청)

충남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부여 서울농장이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부여군에 따르면 부여 서울농장은 지난해 방문건수는 1712건, 7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부여 서울농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도농 교류 플랫폼으로 서울시와 부여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공모를 통해 현재 지자체 6개소(상주, 괴산, 영암, 영월, 부여, 남해)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를 비롯한 전 국민 대상 농촌 체험과 기업·개인 대상 워케이션을 운영해 약 7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숙박만 이용하는 생활형 숙박에도 약1000여 명이 방문, 부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여유로움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생활인구 증가에도 기여했다.

부여 서울농장에서 체험을 즐기고 있다.(사진= 부여군청)
부여 서울농장에서 체험을 즐기고 있다.(사진= 부여군청)

이에 군은 올해는 도시민에게 계절 맞춤형 농촌 체험과 역사 및 힐링 프로그램을 보다 더 다양하고 색다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할 기회를 더하고,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상생 플랫폼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부여 서울농장 홈페이지에서도 생활형 숙박과 전 국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부여 서울농장에서 체험을 즐기고 있다.(사진= 부여군청)
부여 서울농장에서 체험을 즐기고 있다.(사진= 부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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