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7일부터 12일까지 태안종합실내체육관서 남녀 7개 체급 및 단체전 진행 -
- 2021년 이후 3번째 전국단위 씨름대회 유치 성과, “개최 준비에 만전” -

2021년 9월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던 추석장사 씨름대회 모습.(사진=태안군청)
2021년 9월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던 추석장사 씨름대회 모습.(사진=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은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내달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씨름대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씨름을 널리 알리고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대한씨름협회가 마련됐으며, 남녀 7개 체급 및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공중파(KBS 1TV) 및 케이블 스포츠 채널(KBS N)에서 중계될 예정이어서 설 명절 전국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각종 시설 정비 및 홍보에 나서고 태안이 자랑하는 문화관광 자원 및 지역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태안군이 씨름 강군(强郡)임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 설에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맞아 그동안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2021년 9월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2022년 10월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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