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회의원.(사진= 이진영 기자)
장동혁 국회의원.(사진= 이진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신임 사무총장에 초선인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을 임명했다.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여론조사 전문가 홍영림 씨를 임명했다.

국힘 비대위는 29일 공식 출범한 뒤 첫 회의를 열었다.

한동훈 위원장은 장동혁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한 사실을 거론한 뒤 "장 의원은 행정과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고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한 교육공무원까지 지냈다"며 "오랜기간 법관으로 지내면서 법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왔기 때문에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면서 승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주실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한 홍영림 전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에 대해선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이 확실하게 우리를 믿을 수 있는 진정한 실력있는 보수 집단으로 보시기 위해서는 여의도연구원이 전문 조직으로 더 발전하는게 필요하다"며 "그동안 의원들이 맡아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여론조사와 분석의 전문가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