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제246회 아산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트밸리 행사로 매몰되어 버린 민생, 우선순위의 실종’이란 주제로 자유발언을 했다.(사진=김형태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제246회 아산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트밸리 행사로 매몰되어 버린 민생, 우선순위의 실종’이란 주제로 자유발언을 했다.(사진=김형태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제246회 아산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트밸리 행사로 매몰되어 버린 민생, 우선순위의 실종’이란 주제로 자유발언을 했다.

28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천철호 의원은 아트밸리 행사로 우선순위가 밀려 예산 부족으로 매몰 되어버린 민생사업이 있다고 문제 제기했다.

아트밸리 행사로 매몰됐다 주장하는 부분으로는 노인 보호 과속 카메라 설치 사업, 어린이들의 위험한 자갈 등굣길 개선 사업,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클린하우스 설치 사업 등이다.

또 시티투어 운영 부실, 온천관광 부흥 위한 의지 부족,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부실 등을 예로 들며 언행 불일치로 시민들 신뢰를 잃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도 논했다.

천철호 의원은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두 바퀴가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데, 박경귀 시장은 아직도 아트밸리 아산만 외치고 있다”면서 “민선 8기 시작하고 올 연말까지 아트밸리 행사로 약 31억 원, 내년에 예정된 행사비를 합치면 42억 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산시는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의 권고를 무시하면서 아산시민들에게는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시민옴부즈만을 이용하라고 홍보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에게 행정의 신뢰성을 얻기 위해서는 화려한 말 기술이 아닌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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