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집 나간 후 7일 만에 발견
20일 오후 1시쯤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배방리 한 공장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A씨(72, 남)가 일산화탄소에 질식돼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1분쯤 A씨의 부인으로부터 “남편이 자신과 말다툼 후 집을 나간 뒤 일주일째 연락이 두절됐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이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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