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및 폐기물 정리, 소독 및 방역, 정리수납 서비스 지원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 시행 모습.(사진=아산시)
주거환경개선 사업 시행 모습.(사진=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15일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16일 아산시에 따르면 저장강박이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민관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 대상은 신창면에 거주하는 차상위 가구로, 시 사회복지과, 신창면 행정복지센터, 코리아에코21, 홈앤정리수납,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선문대학교 ESG사회공헌센터,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8개 기관에서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청소 및 폐기물 정리, 소독 및 방역, 정리수납 서비스 지원 등 깨끗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만섭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2020년 3월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5월에는 13개 기관‧단체가 모여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및 자원봉사활동, 사후 모니터링 등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