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 44분쯤 충남 부여군 양화면 내성저수지에서 우렁이를 잡던 A씨(57, 남)가 깊이 2m 물에 빠져 숨졌다.
A씨의 동생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이날 아침에 내성저수지로 우렁이를 잡으로 간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실종 당일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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