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크.(사진제공=뉴스프리존)
경찰 마크.(사진제공=뉴스프리존)

충남 공주에서 20대 남성이 실종 2일만에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57분쯤 충남 공주시 신관동 한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A씨(21, 남, 공주시)가 아파트 입구 캐노피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9일 오후 5시쯤 A씨의 가족으로부터 A씨가 "취업이 잘 안돼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후 소식이 두절됐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 인근 호태산기지국에서 위치정보가 마지막으로 확인됨에 따라 호태산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여 왔다.

경찰은 목격자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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