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우수 임도 시공 우수사례 선정, 국‧도비 증액

생태통로 목책.(사진제공=공주시청)
생태통로 목책.(사진제공=공주시청)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충남도가 도내 15개 시‧군과 2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임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노선 선정의 적절성, 경관저해방지, 안전조치 이행, 노면‧사면의 안정화 시공 등을 대상으로 산림전문가, 설계‧시공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서류 및 현장실사 평가로 진행됐다.

이번에 평가를 받은 임도는 금학동 주미산 내 2.2km로 구간으로 지난해 임도 시공을 통해 공주환경성센터와 산림휴양마을을 연결하는 약 6km 구간의 순환 임도가 완료된 곳이다.

평가 결과 시는 비탈면 녹화공법, 등산로와 연계한 임도, 안정적인 절‧성토와 종단경사 및 노면상태 등의 시공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남 최우수 임도시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임도시공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학동 순환 임도내 기존 산수유를 비롯해 벚나무, 금계국 등을 추가 식재하고 전통 정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병윤 산림공원과장은 “산불 및 산림재해 방지나 산림경영의 기능뿐 아니라 산림문화‧휴양‧레포츠 기능과 시민들의 여가선용, 정서함양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