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1시 20분 기준 51.63% 득표...한상기 후보 3.28%차로 따돌려

가세로 태안군수 당선인이 부인 신현숙여사와 함께 2일 밤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사진제공=가세로 태안군수 선거사무소)
가세로 태안군수 당선인이 부인 신현숙여사와 함께 2일 밤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사진제공=가세로 태안군수 선거사무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가 태안군수로 당선됐다.

이에 따라 가 당선인은 민선7기 역점적으로 추진 해왔던 광개토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개표율 99.95%에 달하는 2일 새벽 1시 20분 기준 51.63%의 득표율로 상대인 국민의힘 한상기 후보(48.35%)를 3.28%차로 따돌리고 2선에 성공한 가 당선인은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가 당선인은 승리가 굳어지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께서 저를 뽑아줘서 감사드린다”면서 “진영논리를 파훼하고 화합이 있는 태안군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 당선인은 “김세호 전 태안군수의 소신과 철학을 이어가고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 당선인은 이어 “다시 한번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데 대해 군민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핵심사업인 광개토대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태안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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