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486명 대상

공주시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장면.(사진제공=공주시청)

충남 공주시는 찾아가는 코로나19 방문접종팀을 구성하고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예방접종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 등에 이어 관내 노인요양시설 18개소와 정신요양시설 1개소, 정신재활시설 1개소 등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행정요원 2명 등으로 구성된 4개팀 16명으로 이뤄진 방문접종팀을 구성했으며, 이상반응 대책반도 운영해 백신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방문 접종 대상은 총 486명으로, 지난 3일 금흥동 공주원로원 아담스하우스 등 노인요양시설 4개소를 찾아 93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백신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10인 미만의 접종 대상 시설에 대해 오는 8일부터 보건소에 접종 센터를 운영, 방문 예방접종 대상자 중 예약을 받아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접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 후 8~12주 후 2차 접종을 실시한다.

김정섭 시장은 “일반인 대상으로 한 접종은 향후 백신의 수급 상황에 따라 달라질 계획”이며,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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