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 천안, 아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경상을 입었다.
2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27일) 오전 5시 3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서리 한 농가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주택 거주자 A씨(33, 남)가 초기 자체진화에 나섰다가 안면부 및 양팔 부위에 2도의 화상을 입었다.
불은 철골조 창고 1동 80㎡ 및 주택 40㎡,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9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9시 16분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한 회사 사무실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시공사 직원 A씨(남, 45)가 초기 자체 진화작업 중 사다리 위에서 떨어져 경상을 입었다.
불은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사무실 1층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5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그라인더로 샌드위치패널 절단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박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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