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꽃다지' 홍보물 개인택시 및 화물차에 부착 적극 홍보
- ‘꽃다지’ 브랜드 사용 승인 37개 품목 포장재 지원, 전국 각지로 배달 홍보

태안지역 택시들이 차량에 태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꽃다지’ 홍보광고물을 부착, 운행하고 있다.(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농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태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꽃다지’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꽃다지’는 태안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품질을 군이 인증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만든 태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둔화된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태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꽃다지' 홍보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꽃다지’ 공동상표 브랜드가 사용 승인된 26개 단체 37개 품목(육쪽마늘.고구마.절임배추.자염.꽃게.대하 등)에 대해 1억 6천만 원을 들여 ‘꽃다지’ 디자인이 표기된 포장재를 지원(50%)한다.

또 9400만 원을 들여 태안군에 등록된 개인택시(89대), 개별화물(56대), 용달화물(30대) 등 총 175대의 차량 측면에 마늘.고추.사과.화훼 등 태안의 농산물을 활용한 광고물을 제작.부착한다.

군은 전국 각지로 판매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포장재와 관내.외 이동이 많은 차량을 이용한 광고를 통해 보다 폭넓은 범위와 잦은 빈도로 소비자에게 노출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새로운 판로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지역 택시에 부착된 공동브랜드 ‘꽃다지’ 광고물.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