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사진제공=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는(서장 하태영)는 2021년 연안 해역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위한 인명사고 ZERO화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안사고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연안 해역(갯벌, 갯바위, 방파제, 연육교 등)에서 발생하는 인명에 위험을 끼친 사고를 말한다.

최근 3년간 연안사고는 ▲2018년 21건(사망 1명) ▲2019년 25건(사망 2명) ▲2020년 31건(사망 2명)이 발생했으며 발생한 사고를 유형별·원인별·장소별·시기별 등으로 분석해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고립이 52건(67%)으로 가장 많았으며, 추락 13건, 익수 9건 외 3건이 발생했다.

또한 장소별로는 갯벌 30건(38%)으로 가장 많았고 갯바위 17건, 항포구 7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안사고 대부분이 물때시간 미인지 및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올해는 ▲자기주도적 사고예방 협력체계 추진 ▲스마트한 현장 중심 연안안전관리 ▲국민 공감 해양안전문화 확산 등 3대 전략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연안 해역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루질·낚시객 등을 대상으로 시기별 위험요소를 전방위 홍보하고 상습고립지역 예방순찰 강화, 유관기관 협업, 안전유도등 추가 설치 등 위험구역별 안전시설물 정비와 장비 활용 연안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관광객이 많은 지역특성상 충남 전역(내륙거주)으로 안전문화 홍보 대상을 확대, 비대면 해양안전 교육 동영상 제작 등으로 실생활 언택트 홍보로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명조끼 입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운동을 연중 실시하고, 연안사고 통계 분석을 통한 맞춤형 연안안전관리를 실시해 빈틈없는 연안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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