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동, 강산동 이어 대교동 코아루아파트 내 3호점 본격 운영

논산시청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충남 논산시는 지난해 내동, 강산동에 ‘아이꽃돌봄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대교동 코아루아파트 내 3호점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꽃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해 지역공동체가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내동홈은 만24개월~만5세 아동을 대상으로, 강산홈과 대교홈은 초등학교 1~4학년 아동(만6세~만9세)을 대상으로 하며, 내동홈, 강산홈은 24시간 운영(월요일~금요일), 대교홈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오후9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주간에는 시간당 2000원, 야간에는 3000원의 이용요금이 발생하며, 두 자녀 이상, 저소득 가구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맞벌이 부부 증가와 함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휴교와 휴원 등으로 인한 아이들의 돌봄 공백 문제가 더욱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제는 공동체가 나서 촘촘한 돌봄환경을 구축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꽃돌봄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공동체가 함께 극복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부모님들의 육아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따뜻한 보살핌 아래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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