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천안과 홍성서 3명씩 추가 발생
지난 14일 충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명 발생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84명으로 늘었다.
15일 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천안시와 홍성군에서 각각 3명씩 발생했다.
홍성 58번(20대), 59번(10대 미만), 60번(10대 미만)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가족이며 입국 후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796번(4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천안 669번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797번(2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홍성 58~60번, 천안 796~797번 확진자는 모두 충청중앙3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
천안 798번(60대) 확진자는 경기도 성남 1412번과 접촉 후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한편 도내 29번째 코로나19 사망자도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확진된 천안 655번(70대)은 홍성의료원에서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전날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은 정부 방침에 따라 화장을 먼저 한 뒤 진행되며, 장례비용으로 13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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