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읍 내 마을회관.경로당.버스승강장 등 230여 개소

태안군 태안읍 민.관 합동 방역단이 태안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은 5일 관내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예방 및 학산 방지를 위해 실시됐으며, 황용렬 태안읍장을 비롯한 태안읍행정복지센터 직원, 태안읍이장단협의회 소속 이장, 새마을지도자 태안읍 남녀협의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민.관 합동 방역단은 코로나19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회관 45개소 ▲경로당 70개소 ▲버스승강장 72개소 ▲공중화장실 15개소 ▲마을정자 30개소 등 230여 개소의 공공시설 방역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태안읍 삭선1리 마을 주민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방역용 분무기 50개를 태안읍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또한 새마을 지도자 태안읍 남녀 협의회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방역 마스크 5000장(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기일 태안읍이장단협의회 회장과 새마을지도자 대안읍 남녀협의회 명제실.송영희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용렬 태안읍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안읍은 매주 수요일을 ‘마을별 일제방역의 날’로 정해 민.관 합동으로 공공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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