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이 바다에 빠진 3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해양경찰서)

21일 오후 8시 8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 선착장에서 관광객 A씨(38, 남)가 바다에 빠져 해경에 구조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56분쯤 한 관광객으로부터 도비도 선착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고 해상 인근을 순찰 중이던 해경구조정을 긴급출동시켜 물에 빠진 A씨를 3분만에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 및 탈진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선착장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 생존수영을 하면서 구조를 기다렸다”며 생명을 구해준 해경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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