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516개 모든 경로당에 대한 에어컨 등 냉방시설 점검

충남 논산시가 어르신 안전을 위한 ‘무더위 쉼터(경로당)’점검에 나섰다.(사진제공=논산시청)

올해 여름 폭염 일수가 평년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남 논산시가 어르신 안전을 위한 ‘무더위 쉼터(경로당)’점검에 나섰다.

시는 어르신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코로나19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무더위 쉼터를 재개방하고, 냉방시설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냉방시설 작동여부 및 노후상태 확인, 내부 먼지필터 청소 등은 물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된 사람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과 이용자 현황 등을 검토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철저히 관리 하겠다”며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해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으며, 경로당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화재에 대비해 516개 모든 경로당에 대하여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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