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6일 시청 세종실에서 몽골 볼강 아이막 아리온 에르덴(Ariun Erdene) 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 대표단과 만나 환담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종시와 몽골 아미막 지방정부 간의 협력방안 논의는 지난 1월 몽골 세렌게주 주지사 대표단 일행이 세종시 지능형도시 시설 시찰과 도시 이해를 위해 세종시를 방문한 이후 지방정부로서 두 번째의 방문을 통해 이뤄졌다.
이날 몽골 아미막 대표단은 최민호 시장과의 면담에서 세종시 도시발전 현황을 듣고 세종시-몽골 지방정부 간 지능형도시, 도시개발, 관광·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세종시는 지하자원과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초원이 아름다운 몽골 볼강 아이막과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연계 등과 관련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다.
몽골 볼강 아이막 아리온 에르덴(Ariun Erdene) 도지사 방문과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도시 과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신도시 개발과 정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몽골의 신도시 개발사업이 성공적인 지방분권의 상징이 되길 바라면서 세종시와의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티엔뉴스 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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