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26일 오후 3시경 오는 4월 10일에 예정된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과정에서 충남 계룡, 논산, 금산 지역에서 출마한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가 계룡시 지역의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날 계룡시의회 의장인 김범규 의원, 신동원 의원, 이용권 의원, 최국락 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의 발전을 위한 목표와 실천전략을 일부분 발표했다.

박성규 후보의 계룡 선거사무소 개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후보자 소개, 공약발표, 지지선언 등으로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박성규 후보는 이번 총선 출마와 관련해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 제안하는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와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를 반납하는 등의  내용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차이점을 먼저 부각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계룡시, 논산시, 금산군 지역에 출마하게 된 배경에서는 '나라를 살려라'와 '경제를 살려라'라는 큰 목적에 공감해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방수도로서의 계룡시와 관련해 그동안 군인으로서 걸아왔던 배경을 통해 국방전문가로서의 활동에 대해 자심감을 표했다. 

현재 충남 계룡, 논산, 금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박성규 국민의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황명선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 중 박성규 후보는 국방 및 안보전문가로서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반면 황명선 후보는 전 논산시장의 경력 등을 내세워 행정전문가로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선거 홍보과정에서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현재 국민의힘 소속인 이응우 시장에 의해  계룡시의 현안 해결과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계룡시청은 각 후보 진영에 총 13가지의 정책현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국군 의무사관학교 유치 ▲K-방산 센서 제품 시험인증기관 설치 ▲한국국방연구원(KIDA) 분원 설치 ▲계룡시 지역산업센터 건립 ▲국방 첨단기술 산업단지 조성 ▲국방전직교육원 유치 ▲제2 군인공제회관 유치 ▲국립 군사박물관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사업 조속 추진 및 신도역 부활 ▲호남선 철도 복개 및 복합공원화 사업 ▲계룡시 주민대피시설 확충 사업 ▲서울~세종고속도로 계룡까지 연장 ▲ 남계룡산 관광자원화 등이며 이들 사업에 대한 각 후보 간의 비교는 선거공보물이 본격적으로 배포되는 순간 양적으로 또는 질적으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계룡시의회(의장 김범규)도 ‘계룡시 교육지원청 설치’ 와 관련해 지난 22일부터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방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에게 26일 오전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당시 양 후보에게 전달과정에서 계룡시의회 의장인 김범규 의원과 부의장 이청환 의원, 이용권 의원, 신동원 의원, 조광국 의원, 김미정 의원, 최국락 의원 등 시의원 전원이 참석해 계룡시의회의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