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2024 논산딸기축제에 4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논산산의 제26회 딸기 축제는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해 5일 동안 진행돼 35만 명이 찾은 성과와 비교하면 올해 4일 동안 45만 명이 찾아 향후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하는 준비과정에 있어서 큰 의미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딸기축제에는 축제를 응원하고 엑스포를 지지하기 위해 세계 21개국에서 논산을 방문했는데 이 중 지난 2월 논산해외농식품박람회에서 각별한 인연을 맺은 찻찻 시티판 태국 방콕 시장과 19개국 10명의 대사를 포함한 사절단, 그리고 몽골 날라이흐구 나차그 만둘 부구청장 등은 논산을 방문했다.
행사의 세부적인 성과를 보면 먼저 현장에서 팔린 딸기 또한 128톤으로 12억 3천여만 원에 달하는 판매 금액을 기록했다.
또 올해도 찾아온 청정딸기 수확체험은 가족단위에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딸기케이크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웰빙딸기 음식체험, 딸기 족욕장 등 딸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들이 펼쳐졌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준비한 ‘딸기과학 키즈존’에서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로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제공해 따분한 과학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 외 육군교육사령부 육군항공학교(학교장 양윤석)와 함께 개최한 ‘제3회 한국회전익기 전시회’에는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등 국방부(방위사업청 산하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전력인 소형무장헬기(LAH-1)가 첫 선을 보였으며 작년보다 인원과 기간을 늘린 헬기탑승체험은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논산딸기 축제와 관련해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축제로 논산 딸기의 무대는 이미 세계임을 증명했다”며 “논산딸기축제를 해가 갈수록 더욱 풍성하고, 더욱 감동적이며,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