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과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민호 세종시장의 대전현충원과 해군 제2함대사 방문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으로 전사한 서해수호 55용사 등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함이다. 

이날 먼저 대전현충원에서 최민호 시장과 세종시청 소속 해군, 해병 출신 직원들은 서해수호 55용사 묘역에 일일이 헌화하고 참배했다.

국립대전현충원 참배에 이어 최민호 시장은 이날 오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국가보훈부 주관의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이와 관련해 최민호 시장은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장병의 위훈을 조명하고 호국 영웅을 기억하는 것이 보훈의 실천”이라며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와 연계되는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 대변인실 관계자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국립대전현충원 방문과 관련해 본지의 질의에 따라 "당선인 시기에 방문하고 그 이후로 처음"이라고 확인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