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1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사진=유지웅 기자)
김경훈 전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사진=ATN DB)

김연수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중구청장 재선거 불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대전 중구청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김경훈 전 대전시의장도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19일 자신의 SNS와 문자를 통해 “이번 중구청장재선거의 여정을 이쯤에서 멈추려 한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난주 탈당을 한 이후로 무소속 단일화 경선을 진행하려 노력했지만, 끝내 합의를 이뤄 내지 못했다”며 후보님들 각자가 이번 선거에 임하는 목적과 목표가 다름을 인정하고 중구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뛰시는 모든 후보을 응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저의 꿈은 잠시 미뤄졌을 뿐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새롭고 활기찬 모습으로 곧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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