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예비후보가 19일 대전 중구청장 재보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경청했지만 당의 무공천 방침 앞에 18년간 지켜온 당을 탈당하며 출마할 수 없다”며 “중구청장 재선거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국민의힘 당원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응원해준 구민들에게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국민의힘 중구 국회의원 후보가 되신 이은권후보님께 축하를 드리며 경선에 함께하신 강영환후보님과 채원기후보님께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총선 때까지 당원으로서 도울 일이 있다면 성심껏 돕겠다”고 말했다.
유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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