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역 각계 인사 500여 명 찾아… 개소식 ‘성료’
“중구 변화의 가장 중요한 시기… 기회 놓치면 안돼”
“역대 최대 1조 5000억 원 규모 추진사업 중단 없어야”

이동한 중구청장재선거 예비후보가 16일 서대전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사진=유지웅 기자)
이동한 중구청장재선거 예비후보가 16일 서대전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사진=유지웅 기자)

이동한 중구청장재선거 예비후보가 16일 서대전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경호·양홍규 예비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축사 및 내·외빈 소개 등 형식적인 절차는 최소화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중심을 두고 진행됐다.

이 예비후보는 “출퇴근길 인사를 드리며 점점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늘고,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는 사람들도 많아져 마음이 따뜻해지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제 손을 꼭 잡고 중구의 미래를 걱정해주는 어르신들을 뵐 때면 안타까운 마음과 꼭 중구의 발전을 이뤄내야겠다는 사명감이 더 강해졌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동한 중구청장재선거 예비후보가 16일 서대전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사진=유지웅 기자)
이동한 중구청장재선거 예비후보가 16일 서대전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사진=유지웅 기자)

이어 “유성구와 서구 등에 비해 중구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다. 동구 역시 판암동, 대동, 신흥동 등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구는 10년 전 그대로”라며 “이제는 중구를 발전시켜야 할 때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중구는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변화하지 못한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민선8기 전기에 중구는 1조 5000억 원 예산 규모의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시켜야 한다”며 “이를 수행할 수 있는 후보가 과연 누구인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중구를 문화·예술·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대전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봉사하겠다”며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지금보다도 더욱 정진해 중구민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고 중구의 아픈 곳과 가려운 곳을 직접 찾아 고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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