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품질원(DTaQ, 원장 허건영)은 육군, 해군, 공군 등 각 군과 해병대, 유관기관 등의 군수품 부품관리 관련 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1기 부품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국방기술품질원의 군수품 부품관리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도 1기 부품관리 전문교육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지난 7일부터 2일간 대덕대학교(대전시 유성구)에서 각 군과 해병대, 유관기관 등의 군수품 부품관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현역 간부, 군무원, 업무관계자 등 실무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당 교육과정에는 ▲부품단종 관리 제도 소개 및 위조부품 방지 방안 ▲획득단계 부품단종 관리 업무 프로세스 설명 및 사례 ▲부품단종관리 정보체계 사용 교육 ▲단종정보 획득 상용 소프트웨어 부품 지원성 및 단종관리 통합 솔루션 프로그램(SMART, Supportability Management Assessment Report Tool) 소개 및 사용법 등이 포함돼 있다. 

그 외 각 군 및 방위산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협력 및 업무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이번 군수품 부품관리 교육은 국방부 계획에 따라 기품원에서 주관해 무기체계 획득 단계에서 운영유지 단계까지 군수품의 유지비용 절감과 운용성 향상을 위한 부품공급망 및 부품단종관리 등 부품관리 전문가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 1기 부품관리 전문교육과 관련해 기품원 박병찬 성능개량연구실장은 “무기체계의 운영유지비 절감 및 안정적인 부품공급망 관리를 위해서는 무기체계 획득단계에서부터 부품공급망의 관리는 필수적”이라며 “각 군의 부품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하여 군수품 운영유지비용 절감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