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서천군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서천군청)
제18기 서천군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서천군농업대학장(군수), 농업대학 신입생, 총동문회 임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서천군농업대학 입학식을 하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간다.

올해 농업대학은 기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군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고자 채소원예 과정(47명)과 아열대 과정(26명)의 2개 과정으로 나눠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 총 22회 90시간의 전문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정별 교육은 채소와 아열대과수의 재배기술, 작물생리, 병해충 방제, 농약안전사용 등 이론·실습교육과 현장학습을 병행해 영농기술 습득과 아열대과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실시된다.

장순종 소장은 “농업대학을 통해 배운 체계적인 농업이론을 바탕으로 전문 농업기술을 실용화하여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특히 아열대과수 교육을 시작으로 신소득 특화작목 육성과 스마트팜 미래농업 기반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농업대학은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8기를 맞았으며, 총 1321명(농업대학 1,189명, 농업대학원 1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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