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은 백제병원이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논산시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은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중증환자 집중 관리, 재활환자 관리 강화, 간병 기능 강화 등의 목표로 한다.

이에 백제병원은 건강보험공단의 승인을 받아 지난 11일에 45병상을 우선적으로 개설하고 다음 달에 50병상을 추가로 개설한다.

현재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하루 간병비로 약 15만 원을 부담하지만 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루 만 5천 원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날 백제병원 별관 5병동을 방문한 백성현 시장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높은 간병비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입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