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직무대리 정향숙)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역 내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지원하는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신청률은 50%를 넘어섰다.(자료=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직무대리 정향숙)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역 내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대상으로 지원하는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신청률은 50%를 넘어섰다.(자료=고용노동부)

[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직무대리 정향숙)은 지역 내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신청률이 50%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제조업 등 중소기업에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이 돼 3개월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 3개월과 6개월에 각 100만원(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에 그동안 대전고용노동청은 위탁 운영기관과 함께 지원금 대상 청년에게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청년 다수 채용 사업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왔다.

실례로 천안 소재지의 제조업체를 방문해 해당 사업을 안내하고 청년의 신청을 독려한 결과로 소속 청년 근로자 약 40명이 지원금을 신청한 성과도 있었다. 

특히 3월 10일 기준으로 지원 목표인원 3,400명 대비 1,759명이 지원금을 신청해 이중 1,294명에게 총 13억여원을 지급했다. 

한편 해당 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고용24'에 접속해 근로계약서 및 재직증명서 등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 '고용노동부 누리집 공지사항', '고용24'에서 확인하거나 지원금 운영기관(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충북경영자총협회, 한국커리어잡스, 제이엠커리어 천안지사, 충주상공회의소) 등에 문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정향숙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직무대리)은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을 통하여 구인난이 지속되는 빈일자리 중소기업과 지역 청년의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 지원금은 신청 인원 한도 도달 시에는 지원이 자동 종료되므로 대상 청년들은 서둘러 신청하여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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