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팀은 생명화학공학과 리 섕 교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 DGIST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사물인터넷(IoT)을 크게 혁신할 수 있는 핵심 신소재를 소개하는 초청 논문을 발표했다.(자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팀은 생명화학공학과 리 섕 교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 DGIST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사물인터넷(IoT)을 크게 혁신할 수 있는 핵심 신소재를 소개하는 초청 논문을 발표했다.(자료=네이처 리뷰 일렉트리칼 엔지니어링·카이스트 김상욱 교수팀)

[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팀은 생명화학공학과 리 섕 교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사물인터넷(IoT)을 크게 혁신할 수 있는 핵심 신소재를 소개하는 초청 논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카이스트 김상욱 교수팀의 인공지능을 위한 신소재 혁신방향 제시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리뷰 일렉트리칼 엔지니어링(Nature Review Electrical Engineering)에 퍼스펙티브(perspective) 논문으로 초청받아 표지논문으로 발표했다.

해당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명은 "Intelligent block copolymer self-assembly towards IoT hardware components"이다. 

네이처 리뷰 일렉트리칼 엔지니어링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네이처 저널에서 올해부터 새로 발간한 인공지능 기술 등 전기전자 분야 리뷰 전문 학술지로서 관련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해 논문을 초청한다.

특히 특정 연구 분야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개하는 일반 리뷰(review)와는 달리 저자의 선구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퍼스펙티브(perspective) 논문은 극히 소수의 학계 권위자에게만 의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번 김상욱 교수팀의 사물인터넷 핵심 신소재로 분자조립 나노패턴 소재 제시와 관련된 연구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당 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초미세 반도체회로 구현을 위한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 제어(Directed Self-Assembly; DSA) 연구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했고 이를 실제 반도체 리소그라피 공정과 융합하는 데 성공해 국제 반도체 로드맵에 등록시켰다.

또 최근까지도 이 나노소재 기술을 반도체뿐만이 아니라 보안소자, 센서, 유저 인터페이스 등에 다양하게 적용하는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카이스트 김상욱 교수는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의 사물인터넷 시스템은 신소재 기반의 저비용, 저전력, 소형화, 및 지속가능성이 강화된 소자기술의 혁신이 중요한데 자기조립 나노패턴 소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연구자 지원사업인 다차원 나노조립제어 창의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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