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논산시민공원과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2024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논산의 2024년 딸기 축제는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 ’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딸기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청정딸기 수확 체험’은 물론 ‘딸기과학키즈존’, ‘드론레이싱 플라잉드론체험’, ‘딸기 연날리기’,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떡 메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 인기 베이커리인 성심당과 농심 딸기 바나나킥 부스는 새롭게 시도된 협업이며 특히 지난해 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헬기 탑승 체험은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2일에서 3일로 체험기간과 체험인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 축제 첫 날인 21일에는 태권도 시범, 난타 등이 축제의 흥에 시동을 걸고 7080 가수 조장혁, 이상은, 변진섭 등이 신나는 축하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 판타지 레이져쇼와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딸기축제 전야제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비전선포가 이뤄지게 된다.
아울러 개막식이 열리는 22일에 ‘제11회 논산딸기 전국 어린이 동요제’, ‘딸기한복패션쇼’와 ‘팝페라공연’ 등이 열리며 박지현, 인순이 등 인기 가수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의 셋째 날인 23일에는 초대형 로봇 타이탄의 퍼포먼스가 마지막 24일에는 ‘K-딸기 댄스경연대회’, ‘K-딸기 전국가요제’ 본선, 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가수 김의영, 크라잉넛의 무대로 꾸며지게 된다.
한편 지난 1월에는 논산시 딸기축제가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20개를 선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된 적이 있다.
올해 딸기 축제와 관련해 논산시 측은 "논산시는 2023년 딸기축제 대흥행, 2024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대히트 그리고 2024년 딸기축제 대성공을 바탕으로 2027년 논신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면서 "세계 최초 딸기산업엑스포를 개최해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