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자료=논산시)

[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공주시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드론 실증도시 공모를 통해 실증환경과 수행능력, 사업화 및 상용화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공주시를 포함한 1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에 공주시는 올해 처음 실시한 공원 배송 분야에 선정되면서 국비 4억 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공주시산림휴양마을(숙박동), 한국국토정보공사교육원 등 관내 물류 배송 취약지역 15곳을 대상으로 야식 및 지역특산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상인회와 연계해 관광객 특성에 맞는 야식 메뉴를 선정하고, 특히 야간비행이 가능하도록 국토부로부터 특별 비행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드론 배송 실증도시 구축 공모 선정은 앞으로 공주시가 공원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구현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국내 드론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일 실증에 참여하는 전문가와 함께 주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궁금증을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하고 3월 11일에는 국토부에서 기관협약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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