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 대전신세계)는 오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신춘기획전 ‘상상정원’을 개최한다.(자료=대전신세계)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 대전신세계)는 오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신춘기획전 ‘상상정원’을 개최한다.(자료=대전신세계)

[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 대전신세계)는 오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신춘기획전 ‘상상정원’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전신세계갤러리의 신춘기획전 ‘상상정원’ 전시는 김민주, 김서울, 냥송이, 이수진, 이이정은, 퍼엉 등 6명의 작가가 펼쳐낸 특별한 정원으로 구성됐다.

이 중 전통 한국화 기법에 현대적 감각으로 완연한 봄의 정취를 그려낸 김민주 작가의 작품은 연못으로 풍덩 뛰어들어 보고 정자에서 숨을 고르기도 하며 숨 가쁜 삶에 쉼과 사유를 제안한다.

김서울 작가의 설치 작품 속 겹겹이 중첩된 필름들이 만들어낸 식물은 쏟아지는 햇살에 초록의 기운을 뿜어내며 싱그러움을 발산한다.

이수진 작가의 디지털 색채를 입힌 매핑 기법의 미디어 작품은 가상의 공간에 환상의 정원을 만들었다.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누적 팔로워 700만 명을 넘어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인 퍼엉의 애니메이션은 사랑의 모습들을 감성적인 캐릭터와 스토리에 봄날의 온기와 설렘을 담고 있다.

신춘기획전 ‘상상정원’과 관련해 대전신세계 관계자는 "대전신세계갤러리가 준비한 싱그러운 초록과 봄의 이야기가 있는 ‘상상정원’에서 따뜻한 봄날 산책과 같은 안온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금, 토, 일 오후 2시에는 전시된 봄의 이미지를 이용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아트클래스가 진행되고 전시 관람 이후 작품 속 이미지로 만든 스탬프로 나만의 정원을 꾸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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