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최민호 시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 간의 만남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개최가 임박함에 따라 세종시의 2026년 정원도시박람회 승인을 위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녹지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시를 공중, 지상, 물빛 3대 특화 요소를 토대로 세계적 정원도시로 육성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라며 “정원도시 세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번 최민호 시장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 간 만남과 관련한 본지의 질의에 대해 세종시 측은 "세종시에서는 지난해 11월 말에 중앙부처인 산림청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산림청에서는 12월 28일에 기재부에 제출했다"면서 "기재부에서는 2월 중에 대상 사업을 확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오는 2026년 4월부터 5월까지 세종시 지역의 호수와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에이티엔뉴스 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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