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종합운동장 야간경관 모습.(사진=예산군청)
예산종합운동장 야간경관 모습.(사진=예산군청)

충남 예산군은 예산종합운동장 내 생활체육관, 다목적체육관, 다목적구장의 명칭을 각각 매헌1체육관, 매헌2체육관, 황새구장으로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건립된 광시국민체육센터,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무한천생활체육공원등을 체육시설로 추가하고 시설 활성화를 위해 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기도 했다.

‘예산군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해 추진된 이번 명칭 변경은 신축사업 시 공사명을 사용 중이던 일부 시설물 명칭을 윤봉길체육관과의 연관성을 더하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매헌은 예산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호이며, 황새는 예산군의 군조다.

또 군은 다양한 체육활동 및 각종 행사를 치르는 예산종합운동장에 대해 총사업비 13억원(기금 5억1000만원, 군비 7억9000만원)을 투입해 ▲야간경관 조명사업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농구장 전면 개보수 ▲윤봉길체육관 석축 보수 ▲주운동장 트랙보수 등을 마무리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체육시설로 탈바꿈시켰다.

군 관계자는 “명칭이 변경된 매헌1·2체육관, 황새구장이 군민들에게 더 친근히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건강한 생활체육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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